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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준비

남편보다 좋다 메가쇼!

오늘은 학여울역 SETEC에서 하는 메가쇼에 다녀왔어요.

선착순으로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10시에 맞춰서 도착하려고 했는데

10시 반에야 도착해서 망했어요... 

 

메가쇼 홍보 문구로 남편보다 좋다! 메가쇼가 있는데요..

 

와우.. 인정..

 

기존에 제가 다닌 박람회는 창업박람회, 동아전람 건축박람회였어서 특별한 이벤트라던가 무료 나눔 같은 건 거의 없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많이 하더라구요.

 

사진을 찍어서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팔로우만 해도 선물을 주는 곳이 있어요!!! 심지어 많아요!!!

 

그리고 여기는 충동구매의 메카!

안 사고는 못 베길 물건들이 수두룩 빽빽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 싶으시면 그냥 안 가시는 걸 추천... 아이쇼핑만 하고 오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을 듯한 전시장이었습니다.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시 중이고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재방문이 가능하니까 가셨던 분들 기간 안에 또 방문하셔도 돼요.

 

이번 박람회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만 참가해도 교통비는 벌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가서 제가 구매해온 상품들은

도라지청, 아이크림, 노루궁뎅이버섯, 문어, 스트링 치즈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충동구매 파바박

 

도라지청 30,000원(위치: 푸드관 N102 창녕도리원) : 명인분께서 도라지청을 시식하는 저를 보고 죄송하지만 폐가 안 좋으신 것 같다며... 입술이 갈라졌다고 말씀하시고 턱 부근에 뾰루지냐며 위나 자궁이 안 좋으면 생길 수 있다고 하셨죠.

폐 건강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데 제가 혼자 느끼기에 폐가 안 좋은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생리 근처가 되면 뾰루지가 올라오잖아요! 명인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급 신뢰가 가며 도라지청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도라지, 양파, 생강청을 파는데 효능을 보니 양파청도 필요한 것 같고.. 다이어트에 좋더라고요.. 그리고 생강청은 관절염에 좋다고 쓰여있는데.. 관절도 안좋.. 그래서 세 개를 다 갖고 싶지만 하나만 사고 싶어서 제가 뭘 사가야 될지 명인분께 여쭤보려고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가신 명인분을 기다렸다가 도라지청을 사 왔어요.

 

아이크림 10,000원(위치: 뷰티&헬스,패션,디저트 G106 비엠비코) : 74%나 세일을 하더라고요!! 안.살.수.없.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 5,000원(위치: 푸드관 M107 송이뜰농장) : 시식 먹어 보고 맛있어서 샀는데 봉투에 넣어주신 명함으로 찾아보니 스토어에서 4개에 9천 원 파는데 박람회장에선 2개에 5천 원이었던... 그래도 저는 큰 걸로 골라서 주셨지만...

 

문어 20,000원 부스 안에 여러 명이 계셨던 건어물 가게인데 상호를 모르겠어요.. 푸드관 J128 바다내음으로 추정.. 위는 쳐다도 안 보고 문어에만 홀려가지고.. 2만 원짜리 사면 1만 원짜리 문어 덤으로 주고, 3만 원짜리 문어를 사도 1만 원짜리 문어가 덤. 오전에만 드린다면서 비닐에 둘둘 쌓인 문어다리 몇 개를 더 주셨어요.

 

스트링치즈 11,000원(한 개 6,000원 2개 11,000원)(위치: 푸드관 J126 세경상사): 시식을 먹어보고 짜지 않아서 구매했는데요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려서 먹는 것보다 프라이팬에 구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 입맛엔 그게 더 맛있더라고요. 짜지 않아서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벤트로 얻은 상품과 서비스로 받은 상품들도 보여드릴게요~

컷코 코리아에서 인스타 팔로우를 하면 행주를 줍니다.

그리고 나이프 4명 추첨하는 이벤트 응모권도 있어요.

(위치: 리빙&키친 라이프 스타일 B204부스)

 

비엠비 코에서 이니스프리 헤어젤을 주셨어요.

젤 먼저 받고 아이크림을 구매했습니다 ㅋㅋ 아이크림 구매 안 해도 주셨을 거예요.. 왜 주셨죠? 그냥 주시는 건가요?..ㅋㅋ

(위치: 뷰티&헬스,패션,디저트 G106부스)

 

문어 업체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2만 원짜리 문어를 사면 1만 원짜리 문어를 주고 오전에는 다리도 공짜로 준다며 주셨어요. 다른 곳도 2만 원짜리 사면 1만 원짜리 문어를 주긴 했지만 다리를 덤으로는 주지 않았어요.

 

농식품 클라우드 펀딩에선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면 에코백을 주고 펀딩 상담을 받으면 선크림을 사은품으로 주나 봐요.

카탈로그에는 마스크가 끼워져 있고 과자도 주나 봐요.

저는 상담하시는 분이 통화 중이셔서 개인이 투자하는 줄 알고 수익률 물어보려고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업체를 상담하는 거라 저와는 상관이 없었던.. 부스 위치는 잘 모르겠어서 부스 사진으로 올려드릴게요

 

에이비 매장에서 사용 자의 인스타그램에 #메가쇼#개방형실리콘빨대#에이비라이프 해시태그를 입력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실리콘 빨대 하나를 공짜로 줍니다.

매장에서 하나당 1,900원에 판매하는 상품이에요.

(위치: 리빙&키친 라이프스타일 B206)

 

그리고 제가 갖고 싶었던 세라믹 칼..

칼, 가위, 감자칼, 칼집을 세트로 8종 현금가 24만 원이라고 하셨어요.

 

 

사실 어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본 궁중웍이 갖고 싶어서 엄마한테 말했다가 욕을 한 바가지 먹은 상태라 집안 살림살이를 사 올 순 없었어요..

제가 먹을 것만 사 가지고 온...

혼자 살았다면 하나 장만했을 텐데..

 

아 자취하고 싶다...

세라믹칼은 힘이 덜 든 채로 음식을 썰어요

감자칼도 마찬가지고요

칼날에 문제가 생기면 AS를 해야 한대요.

 

그리고 가위가 정말 신기한 게 물티슈가 일반 가위로는 안 잘리는데 세라믹 가위로는 그냥 막 잘려요

와... 다시 얘기하니까 또 생각나네 진짜 너무나 갖고 싶네요 ㅋㅋ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현금가 24만 원이라고 하니 현금 챙겨서 방문해보세요.

 

리빙&키친, 라이프스타일, 뷰티&헬스, 패션, 디저트, 푸드관까지

메가쇼는 주부는 물론 자취생까지 모두를 홀릴만한 전시장이었습니다.

 

메가쇼에 가실 거라면 주머니를 두둑하게 챙기시고 장바구니를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스 배치도와 전시장 풍경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