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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야기

다육이 번식

다육이 번식에는 적심, 잎꽂이 등이 있죠

모란장에서 수연을 들이고 번식을 위해 얼굴을 잘라주었어요

보통 꼬집는다고 하여 얼굴을 손톱으로 꼬집어 긁어내는데 얼굴을 꼬집어버리는 것 보다 잘라내서 조금이라도 더 살리려고
실을 잎 사이에 넣고 묶어 얼굴을 잘라주었어요

얼굴에서 새 뿌리가 나왔으니 잘 살 것 같네요

그리고 적심했던 몸에는

적심한 부분과 잎 사이사이에 얼굴이 나와서
총 5개의 얼굴이 새로 생겼어요

저는 다육이 커가는 것 보다 잎꽂이 애들이 더 귀엽고 키우는 맛이 나더라구요 ㅋㅋ
눈에 띄게 성장하다보니까 재미있어요

보통 잎꽂이는 맨 아래 곧 하엽지는 애들로 해버리면 말라 죽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중간 잎을 떼어 잎꽂이를 해쥐야하는데 중간 잎을 떼기가 아깝죠

저도 맨 아래 잎장을 떼어 잎꽂이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잎이 말라가길래 물꽂이를 해줬어요

잎을 떼자마자 물에 넣으면 안되고 일주일정도 지나서 넣으면 될 것 같아요

말라가던 잎이 물을 먹고 새잎장과 뿌리가 나왔어요

캔화분에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 애들을 심어줬어요

잎장 떼낸지 5주만에 이렇게 컸네요

그냥 흙에서 자라는 것 보다 물꽂이로 물을 많이 먹은 아이들이 성장이 빠른 것 같아요

잎에서 저리 얼굴이 나와서 커가니 재미가 쏠쏠하겠지요

저희집에 다른 잎꽂이 아가들도 보여드리며 마무리 지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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